쳐묵쳐묵의 기록
정관 신도시의 경성팥집.
피에로기 Kim
2014. 3. 21. 20:45
부산에서 가장 핫한 정관신도시 ㅋㅋㅋ 에도 경성팥집 (옥루몽)이 오픈 했다.
버스타고 연산동 지나가다 간판도 특이하고 팥 전문점인 건 더 특이해서 가봐야지 했는데 여기에 생길 줄이야. 역시 정관이 뜨고 있나 보오? ㅋㅋㅋ
이 곳은 아파트 단지를 벗어나 3-4층 규모의 작은 주택들이 모여있는 곳인데 신축이라 그런지 건물 모습도 다양하고 건축미가 보이는 건물도 더러 있다. 특히 오이시 함바그 건물은 정.말! 내 마음에 쏙든다. 층마다 테라스도 있고, 입구도 왼쪽 편에 움푹 들어가져 있는 구조에, 건물 자체가 '열려 있다'는 느낌이 팍팍든다. 이 것은 분명 건물의 쓰임새, 사람의 동선 등을 생각하고심하고 설계하고 지은 건물임에 틀림없다!!!!
아, 각설하고 경성팥집으로 돌아가자면 ㅋㅋ 이 것이 오늘 먹었던 메뉴. 식혜 (4,500원), 구운 찰떡(흑미/백미) 각 2,500원
팥빙수 6,000 이던가? 기억 안남. 팥빙수는 정말 맛있다. 기본 베이스가 눈꽃우유빙수라서 아삭거림 없이 술술 녹아 넘어간다.
녹차빙수도 최고!!!!
식혜는 밥알도 살아 있고 생강 맛이 나서 꼭 우리 할머니가 해주는 식혜 같았다. 맛있었음! 밥알이 쩔어있는 캔 식혜와는 다랐다.
이게 구운 찰떡 백미의 자태.
오픈 이벤트로 3월 한달 간은 빙수를 시키면 아메리카노가 공짜로 딸려 나온다 ㅋㅋ 4월 되면 얄짤없음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