쳐묵쳐묵의 기록

김해 율하 카페 거리 걷기. @ 카페 오가다.

피에로기 Kim 2014. 7. 20. 23:35

이번주 주말에는 가깝지만 가보지 못했던 김해시를 다녀왔다. 
부산과는 경전철로도 연결되어있고, 좌석버스도 많아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갈 수 있지만..그 마음 먹기가 참 힘들어서..ㅋㅋㅋ
미션은 김해국립박물관 방문과 장유율하 카페 거리에 있다는 카레클린트 카페 방문!

....이었으나 카레클린트 카페가 문이 굳게 닫혀 있는 바람에 실패 ㅠㅠ 왜때문이죠. 토요일인데 ㅠㅠ 
후웁..그래도 어쨌든 왔으니 율하카페거리를 천천히 둘러보았다. 



학교 후문에 있었던 카페 7gram ..한번도 가본적은 없지만 ㅋㅋㅋ여기서 보니 괜히 반가웠다. 
 


건물이 남다른 Homestead Coffee. 브런치와 간단한 식사류도 같이 판매 하더라. 



이 거리는 다~ 새로 지어진 건물이고, 주거용 건물에 일층엔 가게 내주는 식으로 되어있었다. 낮에 오니 너무 다 새거 같아서 ㅎㅎ 아직은 거리 자체가 어색한 느낌인데 밤에 오면 또 분위기가 다를 것도 같고. 



아기 사진 전문관 건물. 예뻐서 찍었다. 


그러다 너무 더워서 죽을 것 같아서 살기 위해 들어간 카페 오가.다. 



컬러풀한 디스플레이들이 우리를 유혹했다!! 으악 더워!!! 



오가다의 봄은 한라봉의 봄이라네. 



들어 갈 때 까지만 해도 개인 운영 카페 인줄 알고 이런거 저런거 센스있게 잘해 놓으셨다..생각했는데, 전국 20여개 지점이 있는 프랜차이즈 였음 '-'a 처음 봤다..ㅎ




롤케이크, 인절미 아이스, 인절미 토스트랑 선물포장이 참 깔끔하고 이쁜 찹쌀떡 세트들. 답례품이나 선물용을 정말 좋을 것 같다. 이쁘다 ㅠㅠ



포동 포동 아기 궁딩이 같은 찹쌀떡들. 색깔도 곱고 크기도 크다. 아래 만주들도 이쁘고..ㅎ 

내가 바로 약과 귀신!!! 캐셔에 있던 약과보고 눈돌아가서 바로 구입 ㅎㅎ 단돈 1000원!!

 


역시 여름엔 미숫가루! 



주문하고 카페 내부 구경하며 찍은 사진들..
잘 정리된 캐셔와 광고물들. 눈에 딱 들어와서 주문하기 쉬웠다. 그 계절에 밀고있는 아이템이 뭔지도 딱 눈에 들어왔다. 
한국의 전통 차와 건강한 음료들이 주요 메뉴인 점도 다른 카페와는 다른 특징이다.



다른 매장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김해 율하점 매장은 전반적으로 깔!끔!하다. 커피와 물도 제때 채워 놓고, 화장실도 깨끗하고.



롤케익 자태가 예뻐서 추가로 주문한 녹차 롤케이크! 맛은 그럭저럭. 역시 녹차 롤케이크는 오설록이 진리입니다. 


한라봉 쥬스 (신선하고 맛있다. 오렌지 쥬스랑은 차원이 다름), 미숫가루 슬러쉬, 녹차 롤케이크, 약과 전체 샷. 미숫-파우더 정말 최고야.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