쳐묵쳐묵의 기록

저녁으로 퀴노아 연어 샐러드 .

피에로기 Kim 2015. 2. 1. 18:15

아침에 라면 먹곤 내 몸에 미안해서리...
요 앞 목욕탕 무료쿠폰 써서 편백나무 건식 사우나랑 반신욕해주고 ㅎㅎ 마트가서 간단히 장보고 샐러드 해먹었음. 그리고 해지기 전 비타민 D합성을 위한 산책도! ㅋㅋㅋ


유통기한이 임박한 제품들로만 구입 하니까 그나마..저렴하게 산 것 같음.



생연어는 몇 달 전만해도 없었는데 오늘은 따로 매대가 있길래 바로 구입!! 신선도, 손질된 거 따지자면 역시.. 수산시장에서 바로 배송되는 연어가 훨 나음 ㅠㅠ


호밀빵만 살려고 들어갔으나.. 점원언니한테 영업당해서 산 고구마두유식빵! 완전 갓 나온 거라 따끈따끈. 냄새짱! 으앙아앙~밀가루 끊을려고 했는데...이미 난 밀가루 노예ㅋ Hㅏ...ㅋㅋㅋ


하루 중 제일 뿌듯할 때 ㅋㅋㅋ 장본거 펼쳐놓고 정리할 때 >_< 마트에서 방사유정란은 처음 사봤는데..무항생제+동물복지 인증이라니..일단 믿고 먹어 보겠으...ㅋ
저 세비야 블랙올리브가 어제부터 넘 먹고 싶어서 수입식품가게 갔더니 품절. 드디어 오늘 마트에서 하나 샀는데.. 진짜.. 뚜껑이 미친듯이 안 열림. 위 뚜껑 때리고, 수건싸고 뜨거운물 붓고, 고무장갑 끼고.. 별 짓 다해도 안 열림 ㅠㅠㅠㅠ 아놔...



파프리카 싫어하는 나님^^^^ 하지만 건강을 위해......아주 잘게잘게 썰어서 먹기로! 매번 드는 생각이지만 파프리카님 색깔은 참 비비드하고ㅋㅋㅋ곱다.



초록마을에서 산 퀴노아가 어중간하게 남아서 그냥 냄비에 다 넣고 10분 정도 펄펄 끓이니 좁쌀 만한 퀴노아가 탱글탱글해지고 씨눈이 팡! 하고 텨져서 뿌리가 찌익-하고 나와있었다 ㅋㅋㅋ
겁나 귀여움 ~_~. 그리고 생연어 몇 조각 썰고, 버섯 구워서 올리고, 파프리카, 방울토마토 넣고.. 소스랑 슥삭슥삭 비비면 매우 간단한 퀴노아 샐러드 완성.



소스는 그냥... 대충 눈대중으로 올리브오일, 화이트 식초, 연어소스 쓰다 남은거...ㅋㅋㅋ 넣고 통후추 갈면 됨. 시큼하게 먹으려면 화이트 식초를 더 넣어주면 딱이다. 퀴노아 비싼만큼 ㅋ 몸에 좋게 작용하기를!!!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