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락게스트하우스 썸네일형 리스트형 [남해] 다락게스트하우스에서의 여름밤. 오래된 친구들과 작년 부터 여름 휴가를 함께 보내고 있다. 다들 참 나이도 먹고 돈을 벌면서 부터 이렇게 시간도 보내고, 좋은 거 먹고. 좋은거 보고. 올해의 목적지도 역시나 남쪽. 경상남도 남해군. 다들 수도권에서 자란 아이들이니 ㅎㅎㅎ 남쪽에 대한 동경이 크다. 남해는 3년 전 여수에서 배를 타고 두어번 갔었다. 지금은 그 배편이 없어졌지만.. 육지에서는 2시간 남짓 걸릴 거리가 바다길로는 30분 만에 도착했었지! 신기신기. 다시 찾은 남해는 여전히 싱그럽고 예뻤다 ㅠㅠ 산과 바다가 이렇게 아름다운 곳은 또 없을듯.. 관광지답지 않게 인심도 참 좋코..경상도 특유의 츤데레랄까.. 직접적으로 웃어주거나, 말을 잘 건네주시는 건 아닌거 같은데 뒤돌아 보면 내가 완전히 챙김 당했던 거였구나. 그런 기분ㅋ..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