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어매거진을 운영하고 있는 친구의 부산 나드으리 덕분에 방문하게 된 독립출판 & 가구 전문 샵 메이커즈.
작년에 살았던 장전동에 이런 곳이 있었다니..알았더라면 자주 갔을 텐데 말이다 ㅠㅠ 위치는 장전동 233-31번지.
부산대 쟈스민 커피와 벤티 카페 사이 골목으로 쭉 걷다보면 나온다.
부산 독립출판 전문점 샵메이커즈 홈페이지 클릭.
이번 행사는 천파사와 샵메이커즈 그리고 유익, HALOMINIUM, al, thing 등의 패브릭 레이블들과 함께 <CHUNPASA Vacance in Busan> 타이틀로 진행되었다.
친구의 디어 매거진은 게스트로 참여 했고. ㅎㅎ
혼자 외로이 디어매거진을 판매하고 있던 그녀..ㅋ 부산 명물 정항우케익과 아이스 아메리카노 싸들고 연락 없이 급 방문.
창간호보다 훨씬 커지고, 두꺼워지고 알차진 디어 매거진. 가격도 그만큼 올랐지만 지금은 일본, 독일 에서도 구입할 수 있단다!
괜히 내가 뿌듯 '3'
캔들덕후 방앗간 지나치지 못하고 구입한 al,thing의 100% 소이캔들!!!!!!!!!!!!! 구입 후 바로 방에 두었는데도 냄새가 방 전체에 은은하게 퍼진다.
진짜 좋다 ㅠㅠㅠㅠ
캔들 옷도 디자이너 분께서 직접 한 땀 한 땀 만들어 주신 것 ㅠㅠㅠ 넘 귀여워우어웡ㅠㅠㅠ
포장도 요로케 이쁘게 해주셨음 '-'
USE-POOL MAKERS 에코백과 테이블 매트.
천파사와 샵메이커즈의 콜라보레이션 패브릭 코스터. 키우고 있는 다육이 받침으로 사용하면 딱일 것 같아 보자마자 4개입 구입!!!!! 꺅!!
행사가 열렸던 샵메이커즈의 내부. 다양한 독립 출판물과 잡지, 엽서, 사진, 기념품 등을 구경할 수 있었다.
장전동 원룸촌에 자리한 크지 않은 가게였지만 서울에 있는 여타 독립 출판사의 공간보다 훨씬 따뜻하고, 정감가고, 꽉찬 느낌!
마음에 들었던 오키나와 일러스트.
샵메이커즈에서는 디자인 가구도 함께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책장, 테이블, 액자, 거울, 소품 정말 뻥안치고 다 예뻤음...ㅠㅠ
비뚤게 쌓여진 명함도 있어보이게 만드는 주인장님의 센스. 짱!!!!!!!!!
그리고 굉장히 어른스러웠던 ㅋㅋㅋㅋㅋ 고양이. 사람들이 막 셔터소리 내면서사진 찍어도 가만히 있음. 모든 걸..해탈한 고양이 같았다.
샵메이커즈 보살 고양이님. 무슨 생각 하시나요? ㅋㅋ
친구랑 이야기 좀 나누고 지름신 강림해서 물건도 사고 사진도 찍다보니 30분 훌쩍.. 아. 나 회사 출근 해야되지 참...? ^_T ㅋㅋㅋㅋ
가게 앞에서 디어매거진 구입 인증샷 한방 찍고 이만 빠이 짜이찌엔.
오늘 천파사에서 지름한 것들 펼쳐 놓고 한 컷! 1) 디어매거진 3rd 2) al,thing 소이캔들 + 파인애플 자수 3) 샵메이커즈+천파사 콜라보레이션 패브릭
아 대박 뿌듯하다 ㅋㅋㅋㅋ 디자이너분들의 정성이 담긴 물건들은 돈을 팍팍 써줘도 안 아깝..ㅋㅋㅋ
디어매거진 3호의 주제는 유니폼 이었다. 거제 & 부산 조선소의 각 종 작업복들을 하루만에 집중 취재(?) 했단다 ㅋㅋㅋ.
내가 발 담그고 있는 조선 업계 관련 내용이라 그런지 술술 재밌게 잘 읽었다. 우리 회사 작업복이 정말 작업복계의 간지 of 간지인데 다음에 기회되면 꼭 취재해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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