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에 떠나는 레자가 작은 저녁식사 자리를 만들었다. 정말 오랜만에 플랫메이트가 다같이 모였다. 우리 플랫에는
한국인, 이란인,스리랑카인,프랑스인 이렇게 4명이 살고있다.
여러 나라 친구들이 모이다 보니, 대화의 패턴은 항상, 우리 한국에서는.. 우리 스리랑카에서는..우리 프랑스에서는.. 우리 이란에서는..이렇다. 오늘도 어김없이 이런 대화로 밤 12시까지 분위기를 이어갔다 ㅋㅋㅋ
음, 오늘은 노르웨이사람은 왜 이상한가?ㅋㅋ, 중동의 역사, 티벳지진, 아이슬란드 화산폭발, 한국의 개고기 ㅎㅎㅎ, 각국의 장례문화, 결혼문화(일부다처제)에서 호모섹슈얼, 스페인사람과 이탈리아 사람의 차이점 등등 ㅎㅎㅎ 많은 주제들이 오고 갔다.
프랑스 플랫메이트 왈, 노르웨이 사람들은 자기 스스로 '유러피안'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것처럼 보인단다. 그냥 '노르웨이인' 또는 '스칸디나비안인'. 또 노르웨이인은 서유럽인들과는 정.말. 다르단다. 특히 부끄러워하고 약간 폐쇄적인 면이 가장 큰 차이점 ㅋ 그리고 노르웨이는 여자 인구가 남자인구보다 많다는데..오오 신기..
이란플메애가 중국인지 일본인지는 모르겠으나 사람을 먹는다며, 기겁 하며 말했다 ㅋㅋ 그러자 중국은 개도 먹고 고양이도 먹고 다 먹는다며 또다른 이란친구가 거들었다. 내가 우리도 개 먹어! 이랬더니, 프랑스 플메가 엑스표를 치며 NO~~~~~하며 웃었다 ㅋㅋㅋ 다들 너도 먹어봤어?!!!! 꺄악!!!!! 이런 분위기.. 그래서 난 안먹어봤는데, 애완동물이 아니라 식용개를 먹는거야ㅋㅋ 그리고 몇년전에 브리짓바르도랑 빅논쟁이 있었다고 말하니 프랑스애도 그 사건 유명하다며 그 여자는 전 세계 돌아다니면서 다 반대한다고 했다. 예민한 대화주제였는데 어느 누구도 기분 상함 없이 재밌게 넘어간거 같다. ^_^
내가 Cafe라는 단어가 프랑스어에서 온거야? 아님 이탈리아에서 온거야? 라고 물어보니, 다들 당연히 프랑스아니야? 프랑스 플메도 응! 프랑스어야! 내가 이탈리아애들은 cafe가 이탈리아어에서 왔다는데? 라고 하니, 프랑스 플메가 ' 이탈리아 애들은 모든 게 다 이탈리아에서 왔다고 해' ㅋㅋㅋㅋㅋㅋ 다들 뿜었다. ㅋㅋㅋ 그리고 이탈리아와 스페인 얼핏보면 비슷해 보이지만 정.말. 다르다고.. 서로 약간 싫어한다고 한다. 스페인인이 좀 더 인간적이고, 따뜻하다며 다들 스페인 찬양!!!!
이란은 정부가 종교를 강요한다. 무슬림, 그 중에서도 시안파가 권력을 잡고 있단다. 하지만 대부분의 이란사람들은 무슬림을 믿지만, 계율같은건 잘 따르지 않는단다 ㅋ 예를 들면 라마단을 안지킨다거나, 돼지고기도 먹고, 술도 마시고 담배도 피는 것. 내 플메 애도 소시지도 먹고 맥주도 마시고 담배도 가끔 핀다. 라마단은 지켜본 적이 없단다 ㅋㅋㅋ 스리랑카 플메는 굉장히 독실한 무슬림이라 이해를 못했다. 술 그만마시는게 어떻니?라며 조용하게 부탁했다 ㅋㅋㅋ 한국은 종교가 어떻게 되냐고 물어보길래, 25% 불교, 20% 기독교 그 다음 천주교..등등등 이라고 했더니 엥? 프로테스탄이 그렇게 많아? 라고 되 물었다. 나는 아마도 한국 전쟁 이후 미국의 영향을 받은 거 같다라고 했다. 맞는 건지 -_-; 아, 그리고 유럽인들에게 종교에 관한 질문은 프라이버시라 예의가 아니란다.
오늘의 결론은 멋지게 났다. 어느 문화가 옳고, 그른게 아니라. 그냥 자기네 문화가 자기에게 가장 편안한 것일 뿐이다..라고. 음! 동의 한다!
한국인, 이란인,스리랑카인,프랑스인 이렇게 4명이 살고있다.
여러 나라 친구들이 모이다 보니, 대화의 패턴은 항상, 우리 한국에서는.. 우리 스리랑카에서는..우리 프랑스에서는.. 우리 이란에서는..이렇다. 오늘도 어김없이 이런 대화로 밤 12시까지 분위기를 이어갔다 ㅋㅋㅋ
음, 오늘은 노르웨이사람은 왜 이상한가?ㅋㅋ, 중동의 역사, 티벳지진, 아이슬란드 화산폭발, 한국의 개고기 ㅎㅎㅎ, 각국의 장례문화, 결혼문화(일부다처제)에서 호모섹슈얼, 스페인사람과 이탈리아 사람의 차이점 등등 ㅎㅎㅎ 많은 주제들이 오고 갔다.
프랑스 플랫메이트 왈, 노르웨이 사람들은 자기 스스로 '유러피안'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것처럼 보인단다. 그냥 '노르웨이인' 또는 '스칸디나비안인'. 또 노르웨이인은 서유럽인들과는 정.말. 다르단다. 특히 부끄러워하고 약간 폐쇄적인 면이 가장 큰 차이점 ㅋ 그리고 노르웨이는 여자 인구가 남자인구보다 많다는데..오오 신기..
이란플메애가 중국인지 일본인지는 모르겠으나 사람을 먹는다며, 기겁 하며 말했다 ㅋㅋ 그러자 중국은 개도 먹고 고양이도 먹고 다 먹는다며 또다른 이란친구가 거들었다. 내가 우리도 개 먹어! 이랬더니, 프랑스 플메가 엑스표를 치며 NO~~~~~하며 웃었다 ㅋㅋㅋ 다들 너도 먹어봤어?!!!! 꺄악!!!!! 이런 분위기.. 그래서 난 안먹어봤는데, 애완동물이 아니라 식용개를 먹는거야ㅋㅋ 그리고 몇년전에 브리짓바르도랑 빅논쟁이 있었다고 말하니 프랑스애도 그 사건 유명하다며 그 여자는 전 세계 돌아다니면서 다 반대한다고 했다. 예민한 대화주제였는데 어느 누구도 기분 상함 없이 재밌게 넘어간거 같다. ^_^
내가 Cafe라는 단어가 프랑스어에서 온거야? 아님 이탈리아에서 온거야? 라고 물어보니, 다들 당연히 프랑스아니야? 프랑스 플메도 응! 프랑스어야! 내가 이탈리아애들은 cafe가 이탈리아어에서 왔다는데? 라고 하니, 프랑스 플메가 ' 이탈리아 애들은 모든 게 다 이탈리아에서 왔다고 해' ㅋㅋㅋㅋㅋㅋ 다들 뿜었다. ㅋㅋㅋ 그리고 이탈리아와 스페인 얼핏보면 비슷해 보이지만 정.말. 다르다고.. 서로 약간 싫어한다고 한다. 스페인인이 좀 더 인간적이고, 따뜻하다며 다들 스페인 찬양!!!!
이란은 정부가 종교를 강요한다. 무슬림, 그 중에서도 시안파가 권력을 잡고 있단다. 하지만 대부분의 이란사람들은 무슬림을 믿지만, 계율같은건 잘 따르지 않는단다 ㅋ 예를 들면 라마단을 안지킨다거나, 돼지고기도 먹고, 술도 마시고 담배도 피는 것. 내 플메 애도 소시지도 먹고 맥주도 마시고 담배도 가끔 핀다. 라마단은 지켜본 적이 없단다 ㅋㅋㅋ 스리랑카 플메는 굉장히 독실한 무슬림이라 이해를 못했다. 술 그만마시는게 어떻니?라며 조용하게 부탁했다 ㅋㅋㅋ 한국은 종교가 어떻게 되냐고 물어보길래, 25% 불교, 20% 기독교 그 다음 천주교..등등등 이라고 했더니 엥? 프로테스탄이 그렇게 많아? 라고 되 물었다. 나는 아마도 한국 전쟁 이후 미국의 영향을 받은 거 같다라고 했다. 맞는 건지 -_-; 아, 그리고 유럽인들에게 종교에 관한 질문은 프라이버시라 예의가 아니란다.
오늘의 결론은 멋지게 났다. 어느 문화가 옳고, 그른게 아니라. 그냥 자기네 문화가 자기에게 가장 편안한 것일 뿐이다..라고. 음! 동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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